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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오늘의 이슈

태풍 18호 '끄라톤'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대비 방법

by Comfortable Day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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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 서 있는 지금, 우리나라에 또 하나의 태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입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9월 28일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현재 북상 중에 있으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가을 태풍의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태풍의 강도가 세지고, 그 영향 범위도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나 개천절 등 가을 명절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국민들의 안전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태풍 '끄라톤'의 현재 상황과 예상 경로, 그리고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정부와 기상청의 대응 현황과 함께 우리가 취해야 할 대비책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태풍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적절한 대비는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태풍 '끄라톤'의 개요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은 2024년 9월 28일 오전 9시경 필리핀 루손섬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태풍의 이름 '끄라톤'은 태국에서 제안한 것으로, 열대 과일의 일종인 '잭프루트'를 의미합니다.

 

태풍의 발생 위치는 북위 19.5도, 동경 128.3도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이었습니다.

발생 당시 중심 기압은 1000hPa, 최대 풍속은 시속 65km(초속 18m)로 약한 소형급 태풍이었습니다.

 

그러나 태풍은 점차 세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필리핀 해상의 높은 해수면 온도와 대기 상층의 양호한 조건으로 인해 앞으로 더욱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10월 1일경에는 중심 기압 960hPa, 최대 풍속 시속 137km(초속 38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의 크기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재 소형급이지만, 점차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풍 반경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는 태풍의 영향권이 넓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한반도 전역에 걸쳐 그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태풍 '끄라톤'은 가을에 발생한 태풍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을 태풍은 여름 태풍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그 강도가 더 강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가을 태풍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태풍 '끄라톤'의 예상 경로

태풍 '끄라톤'의 이동 경로는 현재 북서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은 다음과 같은 경로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9월 30일까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천천히 북서진
  2. 10월 1일~2일: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 북상
  3. 10월 3일 이후: 한반도 남쪽 해상으로 접근

현재 여러 기관의 예측 모델들이 제시하는 태풍의 경로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모델(ECMWF)은 대부분 대만 동쪽을 지나 북상하는 경로를 예상하고 있지만, 일부 모델에서는 중국 내륙으로 진입하는 경우도 있어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한반도 영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르면 10월 3일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예측대로라면 태풍이 제주도와 남해안에 상륙하거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태풍의 경로가 과거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들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2003년의 태풍 '매미'나 2022년의 태풍 '힌남노'와 비슷한 경로를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의 경로는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태풍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예를 들어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나 주변 기압계의 변화 등에 따라 경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지속적으로 태풍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가 있을 때마다 예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태풍 '끄라톤'의 이동 경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상청의 공식 발표를 주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 기간과 겹칠 가능성이 있어, 여행이나 야외 활동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기상 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태풍 '끄라톤'이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다양한 기상 현상과 그에 따른 피해가 예상됩니다.

현재의 예측을 바탕으로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강수량

태풍 '끄라톤'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 그리고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 제주도: 100~300mm (많은 곳 400mm 이상)
  • 남부지방: 50~150mm (많은 곳 200mm 이상)
  • 중부지방: 30~80mm (많은 곳 100mm 이상)

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산사태, 하천 범람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강풍

태풍의 접근에 따라 강한 바람도 예상됩니다. 특히 해안가와 산간 지역에서는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불 수 있습니다. 이는 가로수나 간판 등의 시설물 파손, 선박 피해, 농작물 피해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3. 해일과 너울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만조 시간과 겹치는 경우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너울로 인한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지역별 영향

  • 제주도: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 비바람과 함께 해안가의 월파 현상이 우려됩니다.
  • 남부지방: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 해안 지역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 강원 영동: 태풍의 북상에 따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 수도권: 직접적인 태풍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으나,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됩니다.

5. 과거 유사 태풍과의 비교

태풍 '끄라톤'의 예상 경로는 과거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들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03년 태풍 '매미': 사망 131명, 재산피해 4조 2천억 원
  • 2022년 태풍 '힌남노': 사망 12명, 재산피해 1조 2천억 원

이러한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태풍 '끄라톤'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영향은 그 경로와 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상청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지역별 특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시고, 각 지역의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안내에 따라 적절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기상청의 대응

태풍 '끄라톤'의 접근에 따라 정부와 기상청은 신속하게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1. 정부의 대책 회의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되었습니다:

  • 태풍 '끄라톤'의 예상 경로와 강도 분석
  • 지역별 예상 피해 규모 및 대응 방안
  • 유관 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
  • 국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 방안

특히 정부는 이번 태풍이 징검다리 연휴 기간과 겹치는 점을 고려하여, 국민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2. 기상청의 모니터링 현황

기상청은 국가태풍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태풍 '끄라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신 기상 관측 자료와 수치 예보 모델을 활용한 태풍 진로 및 강도 예측
  • 3시간 간격의 태풍 정보 발표
  • 유관 기관 및 언론사에 실시간 기상 정보 제공
  • SNS를 통한 실시간 태풍 정보 업데이트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가 변경되거나 강도가 급변할 경우, 즉시 특별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3. 지자체별 대응 현황

각 지방자치단체도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 해안가 저지대 주민 대피 계획 수립, 관광객 안전 대책 마련
  • 부산, 울산, 경남: 항만 시설 점검, 선박 대피 명령 준비
  • 전라남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 지침 배포
  • 강원도: 산사태 위험 지역 점검 및 주민 대피 계획 수립

4.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주의사항

정부와 기상청은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최신 기상 정보 및 재난 문자를 수시로 확인할 것
  • 해안가, 하천, 산간 지역 등 위험 지역 접근 자제
  • 강풍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실내로 옮기거나 고정할 것
  •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실시
  • 대중교통 운행 중단 가능성에 대비하여 이동 계획 조정

정부와 기상청은 태풍 '끄라톤'의 한반도 영향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와 기상청의 안내에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대비 방법

태풍 '끄라톤'의 접근에 따라 개인과 가정에서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입니다.

1.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비책

  1. 집 주변 점검:
    • 창문과 문의 잠금장치 확인 및 보강
    • 옥상이나 베란다의 물건들을 실내로 이동
    • 하수구와 배수구 청소로 배수 상태 개선
  2. 비상용품 준비:
    • 손전등, 라디오, 여분의 배터리
    • 구급상자, 상비약
    • 최소 3일분의 비상식량과 생수
    •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3. 정보 확인:
    •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한 기상 정보 수시 확인
    •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안내문자 확인
  4. 전기 안전:
    • 누전 차단기 위치 및 작동법 숙지
    • 전기제품은 콘센트에서 분리
  5. 차량 관리:
    • 가능한 지하 주차장이나 건물 옆 안전한 장소에 주차
    • 차량 유리창 점검 및 보강

2. 외출 시 주의사항

  1. 외출 자제:
    •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물기
    • 부득이한 외출 시 우산보다는 우비 착용
  2. 위험 지역 접근 금지:
    • 해안가, 하천, 산간 지역 등 위험 지역 접근 자제
    •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 공간 출입 자제
  3. 교통 이용 시:
    • 대중교통 운행 정보 사전 확인
    • 자동차 운전 시 감속 운행, 안전거리 유지
  4. 야외 활동:
    • 등산, 낚시 등 야외 활동 계획 취소
    • 공사장,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 접근 금지
  5. 농어촌 지역:
    • 농작물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 (지지대 설치, 농약 살포 등)
    • 어선 및 양식장 시설물 결박

3.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1. 침수 시:
    •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 잠그기
    • 2층 이상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
    • 물에 잠긴 전자제품 사용 금지
  2. 정전 시:
    • 손전등 사용, 촛불 사용 자제
    • 냉장고 문은 최소한으로 열어 식품 보관
    • 비상연락망 숙지 및 이웃과 정보 공유
  3.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시:
    • 유리창 파손 시 두꺼운 테이프로 임시 조치
    • 날아온 물체에 의한 부상 주의
  4. 고립 상황 발생 시:
    • 119나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구조 요청
    • 옥상 등 눈에 잘 띄는 곳에서 구조 신호
  5. 대피 명령 시:
    •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
    • 가족, 이웃과 함께 움직이며 서로 돕기

태풍은 자연재해이지만, 적절한 대비와 대처로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위의 대비 방법들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안전한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재난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한 대처가 태풍의 위험을 이겨내는 힘이 될 것입니다.

 

결론

태풍 '끄라톤'의 접근으로 우리나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가을 태풍의 특성상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국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태풍 '끄라톤'의 현재 상황, 예상 경로,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정부와 기상청의 대응, 그리고 개인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비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태풍이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 기간과 겹칠 가능성이 있어, 여행이나 귀성 계획이 있는 분들은 기상 정보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필요하다면 계획을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태풍에 대비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웃과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태풍 '끄라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절한 대비로, 우리 모두 안전한 징검다리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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